[은평] 소고기 맛집 - 태백산 생고기

아이가 뜬금없이 육회가 먹고 싶다고 하여
검색하고 방문하게 된 곳이었어요.
유명한 집이라 늦게가면 자리가 없다는 후기가 있어
6시가 되기전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자리가 있었고
대기없이 착석했습니다.

태백산 생고기 메뉴

우선 아이가 먹고싶어하던 육회와
등심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고기와 어우러지는 기본 반찬들이 몇가지 나오고
주문한 고기도 금세 나왔습니다.

등심

보통 등심 150g~ 180g에 3만원때인데 여기는
300g에 6만원이니 저렴한 편이었어요.
생고기라 당연히 맛있고요!^^
한우인데! 맛없을수가 없죠!!

육회

육회 노래를 부르던 아이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사실 저도 육회를 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초등학생이 육회를 먹고 싶다하고
또 잘 먹는 모습이 생각할수록 대견하고 신기합니다.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 같아요^^;
육회와 달콤하고 시원한 배의 조합은 누가 생각한건지
모르겠으나…존경합니다^^

등심이 줄어갈 때 즈음 궁금했던 제비추리와
입가심용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푸짐한 된장찌개

된장찌개가 굉장히 푸짐했어요.
고기와 두부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다 먹고 집에서 끓여먹으려고
따로 포장구매도 해 갔어요.
맛있고 양도 많고 가성비 최고!!

제비추리

제비추리는 등심보다 좀 더 쫄깃쫄깃한
씹는맛이 있었습니다.
저는 등심과 육회 그리고 된장찌개까지 먹어서
너무 배가불러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 ㅠㅠ

폭풍흡입 후 주변을 둘러보니 만석이더라고요.

대기실도 작지만 따로 마련되어있었는데
나오면서 보니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셨고요.
정말 은평구에서 유명한 소고기 맛집이구나 했어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고기와 술도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태백산 생고기’는 또 생각날 것 같아요.
회사에서 보너스 받으면 또 와야겠습니다.^^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태백산생고기
서울 은평구 연서로 205 1층
영업시간 : 16:00 ~ 22:00(매주 월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