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꼬들꼬들 세꼬시 맛집-성도횟집

지난 겨울에 다녀온 횟집인데 이제서야 후기를 씁니다.
게을러서 밀린 후기들이 너무 많네요 ㅠㅠ
차근차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또 가고 싶어서 블로그에 정리하는 ‘성도횟집’
후기입니다.

아이 스키캠프 때문에 방문했던 강원도에서
저녁을 먹으러 찾아갔습니다.
예약을 해야만 방문할 수 있었어요.

식당까지 가는 주변이 황량한 느낌이어서
식당이 정말 있는것인가 싶었는데
환한 불빛이 반겨주었어요.

성도횟집 전경

예약을 했어서 테이블이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만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는 작은 방이었습니다.

참가자미 ‘소’자를 시켰습니다.

메뉴판

고소한 콩가루가 뿌려진 채소와 당근, 고추, 마늘
그리고 회를 찍어먹는 소스들이 올라왔습니다.

기본 상차림

기본 반찬으로 맛보기처럼 해삼, 전복, 멍게 등이 나옵니다. 그러나 저는 흐물흐물한건 못먹어서 ㅠㅠ

가자미구이와 얇게 뜬 가자미포는 정말 맛있었어요!
아이도 맛있게 다 먹었답니다.

드디어 등장한 주인공!
두둥

오독오독 쫄깃쫄깃 신선하고 맛있는
자연산 가자미의 맛이 일품 이었습니다.
빛의 속도로 순삭.



마지막으로 남은 음식은 바로!

여기는 매운탕이 아니라
마무리로 ‘어죽’이 나옵니다.
그런데 말이죠….
너무 맛있었어요!!!

추운 날씨에 따뜻한 어죽으로 마무리하면
회를 먹고 차가워진 속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느낌입니다.
어죽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올 겨울에도 아이가 스키캠프하러 강원도에 오면
꼭 다시 오고 싶더라고요.
물론 예약이 되어야 겠지만요….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성도횟집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안남애길 51
영업시간: 11시 - 20시
예약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