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은 평창고랭지 김장축제에서!

 

안녕하세요!
11월 5일에 다녀온 김장축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평창고랭지 김장축제’입니다.

평창고랭지 김장축제
2023. 11. 3. ~ 2023. 11. 12.
장소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송어축제장

https://maps.app.goo.gl/KWjhDmL3KvuqgTQdA?g_st=ic

송어축제장 · 3.4★(1037) · 축제

사전 예약을 했어야 하나 하지 못해서
당일 접수를 위해 새벽같이 출발했습니다.

아침 9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그 전에 도착해서 줄을 서야 했습니다.
그래서…새벽 5시에 출발~~!

궂은 날씨때문인지 차가 막히지 않아
두시간 조금 넘게 걸려 도착했습니다.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주차장도 한적했습니다.

너무 조용해서 행사를 하고 있는지 의문스러웠는데
나중에는 정말 사람이 가득 차더라고요.

줄 서서 찍어본 가격표 입니다.
일찍가서 앞에서 두번째 였어요^^
무사히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10Kg 국내산 재료로 김장을 할 수 있다니!

저희 가족은 30kg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참여하는 사람 수 대로 앞치마 장갑 위생모 등을
나눠주십니다.

이른시간이어서 그런건지
부득이하게 김장하는 장소가
다른 곳에 준비되어 있다고 해서
이동하면서 메인 행사장 내부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넓었습니다.
짧은 내부 구경을 마치고
저희 가족이 김장할 다른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김장하는 모든 재료는
‘국내산’ 이었습니다.

중간중간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
양념봉지도 잘라주시고
김장 종료 후 봉지도 묶어주셨습니다.

절인배추와 양념

 

물빼기

김장을 하다보니
조금 아쉽지만
염장이 조금 덜 된 배추들이 있긴 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양념을 골고루 넣었습니다.
‘언젠간 익겠죠..?’

자기 입맛대로
집에서 별도로 가져온 재료들을 추가할 수도 있었고
행사장에 마련되어있던 배추와 무 이외에도
파 등 다른 김장재료를 가져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집에서 하는 것보다
널찍한 공간에서 서서 김장을 할 수 있어서
저는 더 좋았어요!

한시간도 안되어서 30킬로 김장을 끝냈습니다.

다른 가족들과 나눠 먹기 위해
10킬로씩 나누어 담았습니다.

가져가거나 필요시 택배로 보낼 수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양이 많지 않아 직접 가지고 왔어요.

정말 순식간에 끝난 김장!
끝나고 나오는 길에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와서 수육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내년에도 김장축제에서 편하고 빠르게
겨울을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님들~!
집에서 쪼그리고 김장하지 마시고
평창에서 국내산 재료로 편하고 빠르게 하세요!

추천합니다!